소재지 : 충남 예산군 대술면 이티숲실길 42-18[이티리 602] - 충남 문화재자료 제319호 -
고려 전기 무신으로 여진과 거란의 침입을 막은 장군 강민첨(姜民瞻, ?~1021) 장군의 묘이다. 실전되었던 것을 1960년경 발견하여 복구하였다. 강민첨 장군묘는 1990년 12월 31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1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강민첨장군묘 묘지 면적은 147,174㎡이며, 원형의 묘 앞에 석상을 두고 좌우로 문인석과 무인석을 거느리고 있다. 석상 바로 앞에는 좌우로 석양(石羊)과 동자상이 세워져 있으며 차례로 석등과 석주가 늘어서 있다. 묘역 앞에는 홍문을 세웠다. 왼쪽 구비(舊碑) 앞면에는 ‘고려 익대공신이자 문하시랑으로 상주국 천수현 개국남으로 식읍을 받은 강민첨의 묘[高麗推誠致理翊戴功臣金紫興祿大夫太子太傅兵部尙書門下侍郞上柱國天水縣開國男諡殷烈姜公民瞻之墓]’라고 적혀 있다. 묘 하단부에 강민첨을 모신 마부의 묘와 말무덤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강민첨장군묘 묘역 앞에 1957년 세운 강민첨 장군 신도비가 있다.
소재지 : 경남 하동군 옥종면 두양길 158-129(두양리1001) - 경남 문화재자료 제81호 -
고려 시대 장군인 강민첨(姜民瞻, ?~1021)의 초상을 모신 사당이다. 강민첨은 문신이지만 고려 현종(1009~1031 재위) 대에 동여진과 거란 등의 외적을 물리치는 데 큰 공을 세우고 상장군을 지낸 까닭에 장군으로 받든다. 이후 문종(1019~1083 재위) 대에는 전쟁에서 세운 공으로 공신각에 초상이 올랐다. 본래 우방사에 강민첨의 초상을 모셨다가 조선 정조 원년(1777)에 두방재를 세웠다. 이후 1825년과 1901년에 두방재를 손질하여 고쳤는데, 그 사이에는 초상을 진주와 우방산으로 옮기기도 했다.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2칸이며, 지붕 옆면이 여넓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을 올렸다. 가운데에 있는 마루인 대청은 2칸으로 널찍하며, 안쪽 방과 기둥사이의 툇마루도 넓어 개방적이다. 기둥이 높고 자재가 단단하고 튼튼하여 장중한 느낌을 준다.
고려시대의 장군 강민첨(姜民瞻, ?~1021)을 모시는 사당이다.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동(玉峰洞)에 있다. 이름은 강민첨의 호를 따서 붙였다. 건물 동쪽에 부속 건물인 개경재(開慶齋)와 유허비가 남아 있다. 강민첨탄생지(姜民瞻誕生地, 경상남도기념물 제14호) 또한 옥봉동에 있다.
진주강씨 은열공파조인 강민첨(姜民瞻)은 고려시대의 장군으로 1012년(현종 3) 영일(迎日) 등지에 쳐들어온 동여진(東女眞)을 격퇴하였고, 1018년(현종 9) 거란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오자 강감찬(姜邯贊)의 부장으로 출전하여 흥화진(興化鎭)에서 적을 물리쳤다.
강이식 장군은 진주강씨의 시조로, 고구려 영양왕 9년(598) 임유관(臨楡關) 전투와 612년(영양왕 23) 살수대첩에서 수나라 대군 30여만 명을 섬멸시킨 명장이다. 950년 고려 광종은 고구려 병마도원수 강이식 장군의 구국충절을 기려 봉산사를 건립하고, 매년 한식날에 제사를 모시게 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1570년(선조 3)에 사당을 중건하고 재호를 봉강이라 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 1716년(숙종 42)에 사당을 중건하였고, 1976년 다시 건립하였다.
경사진 대지를 크게 상하 2개의 단으로 나누어 건물을 배치하였다. 상단에는 사당을, 하단에는 강당과 관리사를 배치하였다. 봉산문 아래로 난 높은 계단을 올라 하단에 올라서면 좌측에 정면 8칸, 측면 3칸의 문무관(文武館)이 보이는데, 철근 콘크리트조의 한식건물이다. 주로 관리사와 강당으로 사용되는 건물이다.
봉산문과 같은 축에 있는 대의문(大義門)에 이르면 정면 5칸, 측면 3칸의 평면구조에 내삼출목(內三出目), 외삼출목(外三出目)의 포작형식을 갖춘 봉산사가 나타난다. 역시 철근 콘크리트조에 전통 한옥양식을 보여주는데 층고가 높고 정면 1칸을 회랑처럼 사용하는 등 웅장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 외로 문무관 맞은편에 비석 3기가 배치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