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보 편찬을 2020년 11월 6일 시작하여 드디어 수단 작업 등을 완료하고 4년째인 2024년도에 인쇄 등으로 족보 신청자에게 조만간 배부하게 되었다. 이렇게 오랜 기간이 소요된 것은 무엇보다도 서차 조정 작업을 위하여 2021년도 01월 11일 회의를 시작으로 수차 회의를 개최하여 3년 정도가 지난 2024년도 12월 14일에야 정미보를기준으로 대동보를 편찬하기로 하여 서차 조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서차 조정 문제는 1973년도 계축보 편찬시 諱 恒 字를 장손으로 기록함에 있어 계축보 12권 중 1건(p75) 완문(결의서)에 이조 영종 45년 기축보, 정조 23년 기미보, 철종 5년 갑인보 각 대동보 상에 서차가 명확하지 않아 명확한 자료가 있을 경우 재고하기로 결의되어 있어 이번 대동보 편찬시 거론하게 된 것이다.
밀직공파와 일부 학사공파에서는 병인보(1746) 원본에 諱 恒 字가 장손으로 되어 있고 다수 족보에 諱 恒 字가 장손으로 되어 있다는 내용 등으로 諱 恒 字를 장손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첨사공파에서는 병인보 편찬시에는 자체적으로 준비한 서문을 첨부해야 하는데 정미보 서문을 복사하여 그대로 첨부한 것이 잘못되었다는 내용 등으로 의견이 대립되어 결정하지 못하고 장기간 시일이 소요되었다. 이렇게 서차조정 관계로 오랜 기간 소요된 주요 원인 중에 2021년 12월 1일 서차 조정을 위한 회의 개최를 밀직공파 강대식 외 8명이 모인 회의에서 “서차 조정 연구회”를 발족하여 당시 대동보 편집국장 강동욱이 자료를 준비하여 서차 문제 고찰자료를 제출하기로 하여, 2022년 08월 30일에 위원회에 서차 문제 기찰자료를 제출한 것이다. 이 자료에 의하면 諱 輔 字 단독으로 족보를 한 것이 17건, 諱 恒 字 장손으로 諱 輔 字가 차손으로 된 것이 9건이었는데 당시 강동욱은 무인보(1938) 諱 輔 字가 장손, 諱 恒 字가 차손으로 되어 있는 것을 諱 輔 字 단독으로 되어 있다고 잘못 확인하여 제출된 것이 발견되었다.
대동보 편찬 위원회에서는 2023.11.14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 소재 왕자사부공파 종회 회관에서 첨사공파에서 6명, 밀직공파에서 6명, 사평공파에서 1명, 학사공파에서 17명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밀직공파에서 병인보(1746) 원본이라고 하는 족보를 제출하는 등 첨사공파와 심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회의를 개최하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였다.
대동보 편찬위원회에서는 이렇게 의견 대립으로 계속해서 시일을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2023년 12월 11일 밀직공파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해냄 당당 변호사(정태식)가 밀직공파를 제외하고 족보 발간하기를 요청 등 내용증명을 위원회에 제출하여 2023년 12월 14일 위원회에서 최종 회의를 개최하여 밀직공파 요청을 수용하고 밀직공파(휘 항)를 제외한 諱 輔 字로 되어 있는 정미보를 기준으로 진주강씨 은열공파 대동보를 편찬하기로 하였다.
최종적으로 검토결과
대동보 의미는 鼻祖밑의 中始祖마다 각각 다른 本貫을 가지고 있는 씨족간에 同譜로 종합 편찬된 족보를 밀하며 또는 本貫이 같은 여러 종족(지파)이 함께 통합해서 同譜하였을 경우에 해당 되고 족보의 의미는 貫鄕단위로 같은 씨족의 단위로 씨족의 世系를 수록한 譜牒으로서 한 가문의 역사를 표시하고 家系의 연속을 실증에 해당되어 이번 대동보 편찬은 밀직공파, 학사공파 일부가 참여하지 않아 정미보 기준으로 하여 명칭을 진주강씨 은열공파 대동보에서 진주강씨 은열공파 족보로 변경하고 인쇄하여 예산 사정으로 착불로 배부하기로 하였다.
